1.
오오시마 유코가 좋다.
개그도 좋다.
근데 그녀의 삶이 녹아 있는 눈이 너무 좋다.
힘든 가정사에 연예계 생활에 지쳐서 푹 꺼질 때도 있으련만 언제나 씩씩하게 웃고 있다.
그래서인지 더욱더 그녀의 웃음기 없는 사진들이 예뻐보인다.
2.
대여배우로 불리며 드라마 주연을 언제 하느냐는 얘기가 많지만
어째선지 그녀가 주연인 드라마는 불안할 것 같다.
성인의 연기라기도, 청소년의 연기라기도 애매한 지점이다.
무언가 한꺼풀 벗겨져 자신을 변화시켜야만 할 것 같다.
자신을 송두리째 뽑아갈 것 같은 강한 역할을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걸 통해서 좀 더 흐트러진 오오시마 유코를 보고싶다.
망가진 모습을 보이지만 여전히 모범생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어쩌면 그녀는 그런 자신을 벗어나기 위해 더 장난스럽게 행동하는지도 모르겠다.
모범생이 아니고 싶어서
3.
어디서 그랬지
아마 일본 방송이었는데..
아츠코는 아무것도 꾸미지 않아도 혼자 반짝반짝 빛나고 있고
유코는 무엇이든 잘 소화해내서 여러가지 색이 어울린다고 했다.
(아마 사진작가? 감독?인가가 말했던 것 같음)
내 안에서 마에다는 혼자 알아서 빛나는 애
유코는 빛나기 위해 노력하는 애
-와 같은 이미지다.
4.
팀K
땀흘리며 반짝반짝 웃는 유코
정말 팀K에 걸맞는 에이스다.
A,K의 에이스는 다르면서도 무언가 닮아 있다.
그건 아마 고독 같은 깊은 심연이 닮아 있지 않을까
그리고 그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바라봐주는
A,K의 리더들.
난 조금만 더 유코가 천방지축 고교생으로 남아있어주길 바란다
'AKB48 >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카가와 하루카(하루곤) vs. 야가미 쿠미(쿠밍) (10) | 2011.10.01 |
---|---|
나를 글쓰게 만드는 마성의 앗짱...........;0 ; (0) | 2011.09.29 |
Shonen Sunday 2011 No.36-37 (AKB48, Kashiwaki Yuki/柏木由紀) (0) | 2011.08.20 |
Peachjohn 오오시마 유코, 코지마 하루나, 카사이 토모미 (3) | 2011.08.14 |
Friday 20110819-26 (2) | 2011.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