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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최근 akb 관련 일상

1. 메론빵

꿀부농님이 홍대에 진정한 메론빵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셔서
자전거를 타고 먼 길을 달려 홍대에서 메론빵이 가장 맛있다는 '미루카레'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메론빵과 메이플 메론빵이 있었습니다. (사실 녹차 메론빵을 기대했는데!!!)
두 개의 메론빵과 하나의 다른 빵을 사들고 자전거 타고 다시 집으로 귀환 ㄱㄱ

근데 중간에 엔진이 딸려 다리에 서서 메이플 메론빵을 냠냠
아 진짜 메론빵에는 메론크림이 없는거구나, 싶으면서 소보루빵보다 더 달큰한 맛을 느끼며 엔진 보충하고 집으로 귀환
집에서 남은 메론빵 하나를 더 입에다 넣으니
아 앞으로 일년간은 메론빵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겠군! 싶었습니다.

한강 다리 위에서 먹은 메이플 메론빵은 맛있었는데............... 역시 사람은 굶어봐야 음식 귀한 줄 알아라는 결론.
메이플 메론빵>>그냥 메론빵 이라는 또다른 결론


2. 아이스 컵누들

마리코지유우삿시 CM을 보고 삘 받아서 나도 저렇게 냉라면을 해먹게쒀! 하고 컵라면 (진라면) 작은걸로 구입.
주전자에 물을 담아 끓이고 1/3의 스프와 면만 잠길 정도의 물을 넣고 30초 후에 면을 뒤섞어주고, 3분이 지나서 얼음을 넣으려니!!!
얼음이 별모양 10개 밖에 없음........ 이거면 될까?....하는 불안과 함께
얼음을 전부 작은 컵라면 용기에 투입!!!

이거슨 화산에 얼음을 던지는 것과 같아- 라는 걸 느꼈어요.

얼음을 컵라면에 넣으니 어디로 갔징???????????? ㅇ,ㅇ?????? 난 방금 10개의 별얼음을 넣었는데 곰새 사라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물 양은 증가되었고 국물도 뜨겁지 않고 미지근보다 좀 더 차가운... 음 시원한에 가까운 상태가 되었지만 더 차가워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음.
면도 더 익을 정도로 해야 될 것 같고.
닛산 라이트는 면이 더 얇나?...

아무튼 다음 번에 다시 시도할 때는...
1. 얼음을 충분히 준비 (....가장 중요...)
2. 스프는 1/2 투입
3. 3분보다 더 긴 시간동안 기다리기. (약 4분)

어떤 컵라면으로 준비하는게 좋을까, 가 가장 큰 고민 '-') 닛산꺼는 토마토맛 이렇던데....그건 무슨 맛인거냐.............토마토 컵라면을 뜨겁게 먹고싶지 않은데...삿시냔은 좋아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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