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가 된 마에다와 그녀를 부축하는 마유유의 모습을 담으며 PV는 시작합니다.
현재까지 AKB의 대표하는 인물인 마에다는 마유유에게 먼저 가라고 합니다.
앞으로의 AKB를 대표하는 인물이 될 마유유
"하고 싶은 말이 있는거지? 우리들에게...."
여지껏 AKB를 이끌어 온 수비조 그리고 공격조의 센터 마유유는
자리를 넘겨주는 그녀들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배로서 혹은 언니로서 아니면 미련 같은게 남아있냐는 의미일까요?
"틀려... 우리들은 우리들이 변하기 위해서 이곳에 온거야.."
이것은 무슨 의미이며, 왜 마에다는 상처투성이일까요?
AKB를 위해서, AKB가 더 나아가기 위해 우리가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그리고 앞자리에서 밀리더라도 이 길을 택했다 (남거나 혹은 떠나거나).. 는 의미일까요
미련투성이로 남아서 차세대 멤버들을 질투하는게 아닌 새로운 AKB로 변하기 위해 세대교체를 한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이 길을 택했다는 의미를 담는 듯한 말을 하며 노래는 시작합니다.
마유유가 구해주기 전으로 과거 회귀~!
비를 맞지 않고 해맑은 모습으로 나무 그늘 밑에 있던 공격조(세대교체의 아이들을 공격조로 표현하겠습니다. 이 표현 맘에 안듬..)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들을 보며 가장 먼저 마유유가 이상함을 눈치챕니다.
마에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들의 동료(수비조: 지금까지 영광을 누린 AKB 멤버들)가 모두 쓰러져있습니다.
AKB를 지금의 자리까지 고생해가며 지켜왔다는 걸 의미합니다.
*비가 내리지 않고 있죠?
하지만 AKB의 인기(힘, 권력)을 상징하는 듯한 마크가 마에다의 손에서 사라져버립니다.
세대교체의 징조닷!
완전히 사라져버립니다.
그러자 그녀들의 보호막이 와장창 깨져버립니다.
현 멤버들의 전성기가 끝나버립니다.
AKB의 전성기 멤버들의 인기가 사라지고 더이상 AKB를 유지해나갈 수 없는 것을 뜻하는 듯 깨져버린 보호막과 동시에
그녀들에게 세찬 비가 쏟아집니다.
이 비에는 여러 의미가 있을 겁니다. 하락세라던가 외부의 프레셔, 공격들...
시노다 마리코를 구하려던 이타노는 오히려 쓰러지고 맙니다.
현 전성기 멤버(수비조)끼리 아무리 발버둥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지금의 AKB를 위해 쎄빠지게 고생하고 너덜너덜해진 수비조(전성기를 누린 멤버).
그리고 이상한 낌새에 어느새 달려 온 공격조(차세대)
이 지옥으로 오지말라며 소리쳐보지만 공격조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진흙투성이, 그 지옥 속으로 스스로 달려갑니다.
차라리 우리를 버리고 너희끼리 나아가라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 와중에 욕구를 채우는 미유키와... 힘도 없는데 키스 받으니 느끼는 카시와기 유키링....
(이 장면을 위해 유키링에게 키스 연습하자고 쫓아다녔다는 미유키)
제1의 전성기 멤버들(수비조)를 구하기 위해 달려든 차세대 멤버들(공격조)는 함께 죽어갑니다.
*수비조 괜히 끌고가려다 AKB도 망한다는건가......
짧은 순간이지만 연기력 폭발한 카논과 레나입니다.
레나를 구하려고 했던 카논도 당하고 맙니다.
처참하게 쓰러져가는 멤버들을 바라보는 센터 마유유
시체더미들....서 있는 이와타 카렌은 마에다 시대-> 마유유 시대-> 그리고 제 3의 전성기를 암시하는 걸까요?
(여기서 마에다, 마유유 시대는 센터이기 때문에 이렇게 지칭해봅니다.)
모두가 쓰러지고.... 마유유는 마에다를 뒤에 태우고 자전거로 도망갑니다.
그리고 마에다는 AKB를 지키기 위해 달려 온 자신들과
그 뜻을 이어받아 미래로 나아갈 마유유의 눈을 가리며
미래를 보여줍니다.
(이렇게 눈을 가리니까 초반에 자전거 넘어지지 ㅡㅡ)
그리고 펼쳐지는 신나는 한여름의 사운즈 굿또
시작은 공격조
그리고 그 뒤로 수비조 또한 함께 나와 신나는 무대를 꾸밉니다.
아이 신나
너만 신나~
공격조의 도움을 받음 수비조도 함께 달려나갑니다.
이제 AKB를 이끄는 것은 공격조(차세대) 멤버들입니다.
가장 확연한 구도입니다.
차세대를 대표하는 마유유는
기존 세대를 대표하는 센터 마에다를 부축하며 나아갑니다.
서로 의지한듯 보이기도 합니다.
차세대와 현세대가 어우러져 나아간 그 끝에는....
모두 화합하여 빛나고 화창한 AKB의 미래가 놓여져 있습니다.
손을 흔드는 멤버, 부축하고 있는 센터 마유유가 있는 와중에도
마에다만은 그 무리 속에 없습니다....(마에다만이 카츄사의 옷을 입은 채로 뮤비는 끝이 납니다.)
현 전성기 멤버는 힘을 잃음 (손의 마크가 사라지며 보호막이 깨지고 비가 내리는 모습)
세대교체는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합해 이루어 나감 (수비조를 구하면서 죽어가는 공격조와 서로 기대어 일어서는 모습)
이끌어 나가는 것은 이제 공격조 (공격조가 수비조의 손을 이끌며 정상으로 올라가는 모습)
화합해서 밝은 미래 (하얗게 입고 죽은 것 마냥 웃고 있는 AKB 모습)
상처투성이 마에다는 이제 자신의 길을 나아갑니다. (혼자 카츄사의 옷을 입은 채 AKB의 부축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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