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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B48

마에다 아츠코의 매력 (부제: 매력을 모르는 너를 더 모르겠구나)






마에다 아츠코의 매력('.')





마에다 아츠코의 모습은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에 나오는 여자 캐릭터들과 닮아있다. 어쩌면 아다치 미츠루 작품 자체와 닮아 있을지도 모른다. 나는 아츠코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은 아다치 미츠루의 작품의 매력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허술한 듯 꽉 차 있는 스토리 구성, 화려하지 않지만 마음에 오래 남는 그림체 그리고 책을 덮어도 사라지지 않은 여운, 야구 만화인 듯 하면서 순정 만화 같고, 순정 만화인 듯 하면서 야구 만화인 듯한 경계의 모호함과 어떻게 이어질지 알고 싶게 만드는 것이 참으로 닮았다. 그의 만화는 아주 예쁜 남자가 나오지도 않지만 손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



1. 마에다 아츠코에게 상상력을 입혀라.


마에다 아츠코는 뚜렷한 색이 없다. 하지만 흐릿하지 않고 스스로 계속하여 빛을 낸다. 이것을 태양에 비유하기에는 그녀는 밝다만고 할 순 없다. 그저 사람들 속에서 빛날 뿐이다. 마에다 아츠코의 매력을 못 느낀 사람은 그저 그녀를 마에다 아츠코 자체로 받아들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녀의 매력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색을 입힐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나이가 든 아저씨는 그녀에게서 순수한 사춘기 시절 소꿉친구의 모습을 볼 것이다. 수줍음 많고, 내성적이지만 예뻤던 소녀는 화려한 화장으로 그를 거북하게 만들지 않고 거친 말도 뱉지 않는다. 어린 중, 고등학생의 경우에는 시부야 걸과는 다르게 청순한 외모와 모범적인 이미지를 갖고 여자,남자 구분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동경하는 동급생의 색을 입힐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따진다면 그녀는 일본 만화에 자주 등장하는 여자 캐릭터들과 많이 닮아있다. 아이즈의 여주인공 혹은 아다치 미츠루에 등장하는 여자 주인공과 말이다. 이것은 고로 일본 정서에 걸맞는 속을 간질간질하게 만들며 남자가 열광하게 만드는 캐릭터를 마에다 아츠코가 가졌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만화책을 보고 만화 주인공에 열광하듯 마에다 아츠코에 열광하는 것이다.

 

 
마에다 아츠코는 그녀의 매력에 소심한 남자들이 겁을 내고 도망가게 만들지 않는다. 그 말인 즉슨, 남자들로 하여금 그녀를 지배할 수 있을 수 있다- 라는 남성우월주의적인 생각을 갖게 만드는 현모양처의 모습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TV 속에 나오는 여타 연예인들과 다르게 친근한 외모는 그저 학교에서 인기 많은 동급생이라고 상상하게끔 만드는 것이다. 어쩌면.. 이라며 그녀와 함께하는 미래를 상상하기 쉽게 말이다. (자신의 상상을 입히기 쉽다는 것과 동일하다.)






 

2. 마에다 아츠코가 가진 스토리
 

마에다 아츠코에게 제일 먼저 눈이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연하다.

그것은 그녀가 AKB48의 '센터' 이기 때문이다.

그럼 묻는다. 왜 그녀가 센터인가? 그러면서 그녀에 대해 검색해본다.

지하 아이돌일적 시절의 마에다 아츠코부터 울면서 센터에 섰던 일, 솔로곡을 부르며 미안해했던 일 그리고 총선거의 스토리까지. 지금까지의 AKB48로서의 행보가 그녀에게 하나의 역사가 되고, 그녀를 만든 것이다. 현모양처 같은 청순한 모습과 어린 시절의 내성적인 모습. 하지만 그것이 다가 아니었다는 것을 그녀를 보다보면 알게 된다.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서 소녀가 숙녀가 되고, 여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아츠코는 여실히 보여준다.

'나는 나'라는 독립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남자에게 애교피우지 않고, 스스로 해내려는 현대 여성상의 모습도 닮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절대로 말만 외치며 남자에게 기생하는 여성이 아닌 실제로 센터를 해내고 있고, 승승장구 해내가며 그녀를 동경하게 만드는 것이다.

 





 

3. 타고난 천성


하이톤은 아니지만 귓가에 감겨드는 목소리, 억지로 부리는 애교는 아니지만 사람들이 귀엽다고 외치게 만드는 행동들. 후지이 야쿠모님 말씀처럼 '너무 자연스러워서 모르는 사람이 그냥 보면 특출난게 없어보이는 것'이란 표현이 딱 걸맞다. 하지만 적절하게 강약을 조절하여 사람의 마음을 쥐었다 폈다 하는 천성을 타고난 아츠코는 그것을 무리하게 이용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이 기쁘면 우잌 거리는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하고, 코주름을 구기며 신명나게 웃기도 한다. 예뻐보이기만 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예뻐보이는 것-을 알고 하는 행동이 아니다. 그것이 천성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그녀의 전부를 만들었다는 것은 아니다. 힘을 아끼는 아츠코의 댄스라고 부르지만 과거 춤 연습 동영상을 보면 아츠코와 유코 둘이 남아서 연습을 하는 장면도 있다.)

기호로 말하면, AKB48의 마에다 아츠코의 댄스.
움직임이 컴팩트해서 "에너지 절약 댄스"와도 야유받기도 합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대충 하고 있는것이 아니고, 전부 할 수 있는데, 그것들을 컴팩트하게 응축해 표현하고 있습니다.
통상, 그룹 아이돌의 센터 포지션은, 화려한 댄스를 하는 아이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그녀는, 센터인데 컴팩트.
그 「힘을 내지 않음」이, 반대로 멋지다-!라고 생각합니다.
계산으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반드시 천재이지요.

오리콘 차트 1위도 했었던 파스포의 안무담당 타케나카의 인터뷰 中







4.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있다.



매운 음식은 사람의 혀를 자극하고, 시각을 자극해서 땡기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을 매번 먹다보면 질리게 마련이고, 몸도 나빠진다. 그럼 우리가 늘 먹는 하얀 쌀밥은 어떨까? 이렇다고 할 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질리지가 않는다. 자극적이지 않으니 다른 반찬들과도 잘 어울러진다. 마에다 아츠코는 그런 캐릭터이다. 화려한 외모와 몸짓, 표정으로 시선을 잡아채지 않는다. 일본하면 생각나는 여자들의 하이톤 목소리와 다르게 느릿하지만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말을 한다. 이것이 특색이다, 라고 말할 무언가가 없다. 한 가지만 바라보지 않게 만들어서 인기의 생명력이 길게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를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지치게 만들지 않는다. 보는 사람에게 프레셔를 가하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래 바라 볼 수 있고, 자극적이지 않으니 중앙에 서도 다른 멤버들과 잘 어울러진다. 그녀가 중앙에 서면 우리는 다른 멤버들 또한 편안하게 볼 수 있다. 큰 키가 아니라서가 아니다. 화려하지 않은 그녀로 하여금 화려하고 다양한 색깔을 가진 멤버들이 잘 모여든 초밥의 밥처럼 뭉쳐지는 것이다.



 

 

 






5. 경계에 서 있는 소녀

 


지금까지의 글을 읽으면 그녀는 경계에 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녀-여자, 평범-인기.


경계에 서 있음으로 하여 팬층의 편중을 약화시켜 다양한 계층의 팬을 얻을 수 있었다. 해맑은 웃음을 보이면서도 깊은 눈망울 저편의 어둠 또한 그녀 경계적 매력을 보여준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AKB48의 1인자이며 최고의 인기 연예인이지만 그만큼 많은 안티로 인해 그녀의 마음에는 깊은 상처가 많다.
그로 인해 생긴 고독은 그녀에게 독특한 색채의 색감을 칠해주었고, 그저 해맑기만 한 모습이 아니기에 대중은 그녀에게 공감하고 동정하고, 친근감을 느낀다. 그러므로 이제 마에다 아츠코에 대해 다 알았다 싶으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줘서 그녀에게 계속해서 빠져들게 만든다.







6. 그리고 그냥 덕후의 논리ㄸ윈 업ㅅ는 찬양 파트


평범평범거리니까 걍 평범에 포커스를 맞춰서 썼지만 내 주변을 찾아봐도 돈자만한 얼굴 없당... 예쁘다고 할 만한 애들은 진짜 걍 하는 말로 압구정가면 다 똑같이 생긴 애들이다. 돈자 같이 뭔가 평범하면서 저렇게 예쁜 얼굴이 없다고... 신도 고생했겠당...예쁜데 평범한 얼굴 만드느라고......
게다가 돈자의 몸매는 진짜 짱이다. 몸매는 진짜 AKB48 1인자다. 총선거 1인자 이런거는 엎치락 뒤치락하고 개인별로 따라 다른거니까 모르겠는데 몸매는 앗짱이 짱, 갑, 신, 최고...캡이당 ^ㅅ^... 늘 서 있는 자세가 바르니까 몸매도 저렇게 이쁜가보다. 흔히 말하는 핵도 과하지 않게 장착되어 있고... 다리도 졸랑 예쁨. 다리 예쁜 애들만 부를 수 있다는 쿠로이텐시의 센터입니다요. 몸매가 이쁘니까 춤추는 선도 이뻐. 쪼그리고 앉아도 허벅지가 예뻐.... 몸매가 암튼 촹이당..
얼굴이 그리고 제일 일찍 미모가 핀 것 같다. 그래서 제일 먼저 센터를 잡았는지도 모르겠다. 지금 얼굴이나 초기 얼굴이나 굳굳굳.
그리고 목소리 찬양. 돈자 목소리가 짱.... 돈자의 쩨리쩨리보이로 입문했기 때문에 돈자의 노래에 관대한 팬입니당.. 목소리는 뭐 다들 인정하는 거니 뭐..
대여배우라 연기도 잘해 우쭈쭈쭈쭈 나는 마지스카가 내가 본 일드 중 제일 재밌는 일드 1위다!!!(는 지금 미쳤당) 진짜 안경 벗으면 변신물처럼 이뻐진다는 걸 보여준 존재가 아츠코라고 생각한다. 암것도 안했는데 안경만 벗으니까 미소녀가 됨;;;;;싱기한 일이당.
지금봐도 마지스카 아츠코는 AKB48 아츠코랑 뭔가 다르당 생긴 것도 뭔가 다른 거 같고... 이것이 진정한 연기다 ㅅㅂ....는 무슨.... 암튼 마지스카 재미써요 오글안거려요......

암튼 돈자 얼빠라서....오랑오랑한 사진도 걍 오랑미로 받아 들일 수 있고.. AKB48 전체의 달력을 산다면 아츠코의 달력을 살 수는 없는 더쿠지만.....웅?..응..
성격이 졸링 마이페이스인데다가 후배들 이름 모르는 것도 시크하당 게다가 그걸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서 말함 졸랑 선배의 위엄이넹;;;;;ㅠㅠㅠ (옆방에서 계속 영어대화 소리가 들려서 덕후차냥에 집중을 몬하게따...그만 써야지...)